의식을 포함한 마음은... 생명체일 때에만 존재하는 한시적인 현상이다. 죽음 이후에 생명계와 분리되는 순간 홀로 남게되는 영혼은 생명체의 마음을 구성하고 있던 한 부분인 아뢰야식이다. 그리고 하나의 자아 (말나식)과 결합했던 아뢰야식은 그 자아의 기억이 새로 훈습되어 더해진 영혼으로써 정신계 에 남..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12.29
붓다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부처는 여기서 한걸을 더 나아가 생사를 초극하려고 했고 윤회의 사슬을 끊어버리려는 초인적인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그 길을 향해 굳세게 나아 가라고 가르쳤다. 무속은 불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이땅에 존재했던 것이다. 불교 이전의 무속은 천군과 제사장이 담당했는데 하늘과 사람 ..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12.28
무속인들에 따르면... 완전히 저승으로 돌아가 버린 영혼은 불러낼 수 없다고 한다. 어떤 소환에도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영혼은 무속이 손댈수도 없고 손댈 필요도 없다. 우리가 전텅적으로 3대까지 제사를 모시는 것은 영적으로 특별한 수행을 하거나 지순하게 살아온 사람이 아닌 범부의 경우 저승으..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12.25
귀신의 실체를 알기 위해서... 귀신은 사후에 그 잔상이 사리지지 않은 인간의 의식과 말나식이다. 전오식과 의식과 말나식이 모두 꺼지고 아뢰야식만 있는 저승으로 돌아 가야 하는데 어떤 이유로 해서 의식과 말나식이 정신계에 잔상으로 남아 있을 때 이것이 귀신으로 나타는 것이다. 이 의식의 잔상은 전오식이 소..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12.25
생명은 육체와 영혼이 합해져 가는 상태로 본다면... 죽음은 욱체와 영혼이 분리된 상태다. 그렇다면 그 역은 어떨까? 즉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면 곧 죽음일까? 만일 그렇다면 유체이탈은 불가능하다. 유체이탈을 하는 순간 이미 죽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이 그렇다. 육체와 영혼의분리는 곧 죽음이다. 전오식과 말나식과 아뢰야..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12.24
사후의 영혼의 상태로는 아무런 발전도 할 수 없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억겁 전생을 되풀이 해서 나는 동안 공덕을 쌓아 마침내 부처님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죽은 영혼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오로지 살아있는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있는게 없다. 사람을 몸을 받아 난 지금 무엇이든 해야 하는 것이다. 죽은 다음 ..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12.23
육체의 일부가 상살된 사람이 불구이듯이... 영혼의 일부가 상실된 사람도 마찬가지로 불구다. 죽음은 육체와 영혼의 결합이 깨어진 상태다. 육체는 육체대로 영혼은 영혼대로 분리되어 일부는 영원히 사라지고 일부는 원래의 곳으로 돌아가는 상태다. 육신은 그 형태가 바뀐 채 시공간이란 물질계에 돌아가는 다른 생명체의 육신..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12.22
인간의 마음은 .. 인간의 마음은 유식설에서 말하는 여덟개의 식이 모인 총체적인 현상을 일컫는 말이지 그 중 어떤 특정한것을 떼어서 말하는 게 아니다. 이 여덟개의 식은 개별적으로 소멸할 수 있고 하나의 식도 일부분씩 제거될 수도 있다. 눈 하나를 잃으면 안식의 일부를 잃게되어 원근의 판단력을 ..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12.21
일곱가지 식이 떠나버린.... 다음 홀로남는 아뢰야식은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고통받는 존재가 아니다. 인연에 의해서 다시 생명이 되어 7식이 새로 더해질 때 까지 그것은 고요한 침잠의 시계이며 적막의 바다에 흐르는 파도며 기운일 뿐이다. 인간은 사후에 혼자서 강을 건너고 꽃밭을 지나고 저승에서 온 ..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12.19
일곱가지의 식이 소멸되고 나면.. 마지막으로 제 8식인 아뢰야식만 남는데 이 아뢰야식은 원래 육신에 근을 두고 있지 않아서 육신의 소면 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다. 영혼의 구성체 중 욱신에 근을 둔 것은 육신의 사망과 더불어 소멸하고 육신에 근을 두지 않은 완전히 영적인 부분만 사후에 남는다. 이것이 바로 ..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