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관신사 玄潭의 블로그입니다.

침묵은 자기지신에게로 돌아가는 교통수단이다. 소리를 통해서 그대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다. 그러나 침묵을 통해서 그대는 그대 지신의 심연으로 빨려 들어가 버린다. 이 때문에 자기 자시네게로 되돌아 가는데 있어 많음 방편들이 이 침묵을 이 소리중의 소리를 이용하고 있다..

이 소리의 부재에 대한 경험은 아주 미묘하다. 이것이 그대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는가? 소리가 없어지는 순간 그대는 바로 그대 자신에게로 되 돌아 와 버린다. 그러나 소리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 부터 점점 멀어져 간다. 다른 사람에게로 가 버린다. 이를 이해하라. 소리를 통해..

그것은 더 이상의 소리가 아니다. 그것은 소리의 부재이다. 소리의 그림자 이다. 또는 자연음이다. 이 그림자는 어떤것에 의해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 모든 소리는 만들어 진 것이다. 그러나 귀를 막았을 때 들리는 그 소리만은 만들어 진 소리가 아니다. 이 세상 전체가 깊은 침묵속에 ..

이 마을은 매일 밤 새벽 두시에 기차가 지나간다. 그러나 새로운 철로가 개통되면서 이 기치는 마을을 지나가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매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기차가 지나가지 않게 되었는데도 기차가 지나갈 시간이 되면 반드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

그리고 밤하늘을 쳐다보라. 밤하늘에 빛나는 저 별에 그대의 시선을 고정시켜라 하나의 별은 정해서 계속 거기에만 시선을 집중하라. 그대의 인식능력을 그 별에만 쏟아 붓고 다른 나마지 별들에 대히서는 잊어 버려라. 그대의 시선을 점점 좁아져 오직 그 별만 보일 것이다. 그래도 눈동..

왜 무엇때문에 그대가 중심이라는 이 느낌을 강조하고 있는가? 소리의 중심에는 소리가 없기 때문이다. 소리의 중심에는 어떤소리도 존재할 수 없다. 태풍의 눈에 비와 바람이 없듯이 말이다.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소리..

그대가 어디에 있던지 이 뱡편을 수련하는 것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소리는 항상 들여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한복판에서도 소리는 들린다. 히말라야 동굴속에서도 소리는 들린다. 침묵속에 앉아 있어라. 소리의 한 가운데에 앉아 있어라. 소리가 들릴 때면 언제든지 그대는 ..

마음속을 깊이 깊이 들어감으로써만 마음으롭터 벗어날 수 있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히말랑인 것이다. 이것 외의 히말라야는 없다 말로부터 느낌으로 느낌에서 조내로 옯겨 간다면 그대는 이 세상으로부터 멀리멀리 벗어나게 된다. 존재의 이 내적인 심연을 알게 된다면 어느곳에..

이 세상을 떠나가지 말라. 아니 결코 그대는 이 세상을 떠나 갈 수가 없다. 아직 마음이 있다면 그대는 또 다른 문제점을 만들어 낼 뿐이다. 명상을 하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갈 수는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마음이 남아 있다면 그대는 결코 이 세상을 떠날 수 없다. 이 세상은 그대를 따라간..

이 두가지 본능은 무엇인가? 첫째로 리비도(9libido)가 있다. 살려는 본능 존재하려는 의지가 바로 그것이다. 다음으로는 타나토스(thanatos)가 있다. 그것은 죽음의 본능이다. 소리에도 죽음의 소리와 생의 소리가 있다. 죽음의 소리를 연속적으로 반복함으로써 죽음의 본능이 잠을 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