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은? 정신은 감각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물질이 없다면 정신 혼자서는 감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정신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물질이 없으면 생각할 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로므로 마음이라는 것도 물질이라는 꿈과같은 것이 없으면 있다고 할 것이 아니다. 마치 소리..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4.02.16
귀가 없다면 소리는 없는 것이며 없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다. 냄새 맛 촉감 또한 그와 같다. 이러한 설명을 듣고 색깔 소리 냄새 맛 뜻이 허망하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 하지만 실감나게 만져지는 촉감에 있어서는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물질이 없는 꿈에서도 촉감은 존재한다. 얼음의 예를 들어 보자. 얼음은 차갑다. 그것은 허공이 만져지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4.02.10
물질은 원소기호에 불과하다. 즉 이름 뿐이라는 애기이다. 이것을 금강경에서는 시명이라고 말한다.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얼음을 예로 들겠다. 얼음은 물질이다. 화학적으로는 H2O라고 표현하지만 수소는 허공의 한 성분이고 산소 역시 허공의 한 성분 이다. 그리고 허공인 두가지를 섞어도 역시 허공일 뿐이다. 그러..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4.02.06
이 세상에서 있다고 하는것은 세가지 뿐이다. 물질과 그 물질을 느끼는 감각 그리고 그 물질과 감각 사이에 생겨나는 마음이다. 즉 예쁜여자(물질)를 보면 가슴이 설랜다. (생기는 마음- 이생기심) 와 같이 이 세가지를 빼면 이 세상에는 남는것이 없다는 말이다. 물질은 헛것이다. 물질의 존재는감각에 의해서만 인지된다. 즉 색깔이 ..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4.01.07
기억이 없으면 나는 사라진다. 그러므로 나를 만드는 울타리가 기억이고 나라는 마음을 만드는 그릇이 기억이며 나라는 자존심을 만드는 옷이 곧 기억이니 모두가 나를 만드는 기억인 7식을 말한다. 스스로 옷을 벗으면 자존심이 사라지고 남에 의해 옷이 억지로 벗겨지면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 바로 그 이유이다. 깨..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4.01.04
이제 이몸 하나를 나로 삼고 살아가는 중생의 엉리석음을 버리고 ... 온 허공과 결코 둘이 아니기에 허공속의 천둥 소리가 들린다는 명상을 하며 살아가다 보면 머지않아 해탈을 얻게 되고 그 깨달음으로 세상을 수지독송한다면 내 뜻대로 이루어 지지 못할 일이 없다는 사실을 확연히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이먀 말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전해주신 영원함..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4.01.03
없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어떻게 없는 것이 사라지겠는가? 마음은 사라질 수 없으므로 마음만 있으면 인연따라 몸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허공과 같이 거대한 마음이 나라는 사실을 깊이 믿는다면 죽음이라는 것이 수면상태와 다를 바 없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런 깨달음을 얻은자는 모든것에 불안해 ..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4.01.01
정신은 사라지지 않는다. 지구가 사라져도 허공에는 변화가 없듯이 몸은 사라져도 정신은 사라질 수 없는 것이다. 허공이 있으면 지구는 언제든지 다시 생길 수 있는것 처럼 정신이 있으면 당연히 몸도 다시 생겨나게 된다. 이렇듯 몸이 사라져도 마음은 사라지지 않기에 다시 몸을 받게 되는 것이다. 잠을 자는 ..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3.12.31
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무엇인가? 소리때문에 들리는 것인가? 아니면 귀 때문에 들리는 것인가? 만약 소리 때문에 들린다면 귀가 없어도 들려야 할 것이고 귀 때문에 들린다면 소리가 없어도 귀만 있으면 언제나 소리가 들려야 할 것이다. 결국 들림이라는 것은 소리와 귀가 만나서 생겨나는 것이니 들림은 소리도 아니요 ..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3.12.29
우리는 찰나적인 번갯불을 하늘 속에서 보며. 하늘 속의 천둥 소리를 이 자리에서 듣는다. 보인 번갯불은 사실 눈의 망막에 있는 번갯불을 본 것이고 들린 천둥 소리는 사실 귓속 고막의 떨림을 들은 것이다. 결국 하늘이 내 망막이고 하늘이 내 고막이 되니 일체 중생의 마음은 온 우주에 가득하다. 동서남북 어디서든 보거나 듣지 못..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