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란 무엇인가? 390

귀가 없다면 소리는 없는 것이며 없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다. 냄새 맛 촉감 또한 그와 같다.

이러한 설명을 듣고 색깔 소리 냄새 맛 뜻이 허망하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 하지만 실감나게 만져지는 촉감에 있어서는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물질이 없는 꿈에서도 촉감은 존재한다. 얼음의 예를 들어 보자. 얼음은 차갑다. 그것은 허공이 만져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이몸 하나를 나로 삼고 살아가는 중생의 엉리석음을 버리고 ...

온 허공과 결코 둘이 아니기에 허공속의 천둥 소리가 들린다는 명상을 하며 살아가다 보면 머지않아 해탈을 얻게 되고 그 깨달음으로 세상을 수지독송한다면 내 뜻대로 이루어 지지 못할 일이 없다는 사실을 확연히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이먀 말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전해주신 영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