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속의 수소와 허공속의 산소가 합해진다 해도... 역시 허공일 뿐이지만 물로 느껴지게 되는 이유는 전생부터 가져온 업의 안경인 감각 때문이다. 다시 말해 중생의 감각에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지 물이란 실체가 없다는 말이다. 그리고 물을 느끼던 감각도 물이 없으면 함께 사라지고 마니 마치 꿈이 있으면 내가 있고 꿈이 사라지면 ..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02.11
몸이 있으면 마음도 있는 듯 나타나고..... 꿈이 꾸어져도 마음이 있는 듯 나타나지만 마음의 대상이 없어지면 마음이란 것도 역시 사라져 깊은 수면에 빠진것과 다름이 없으니 이것이 실재의 마음이며 실재의 나이다. 그러니 찿으려고 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미 실체의 마음이 아닌것이고 또 절대 찿을 수도 없는 것이 이치..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02.09
시간이란 찰나도 견디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이며 그 시간속에 있는 일체 만유도 역시 찰나마다 변하여 사라지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깨달음이란 깨달음을 찿으려는 그 마음이 이미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는 것이다. 누군가 자신의 참다운 마음을 찿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이룰 수 없는 어리석은 주문이다.마음은 ..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02.09
유리병 속의 새. 유리병 속의 새가 자랄 수는 없다. 단지 상상하는 것이다. 이 세상 전체는 오직 스스로의 생각일 뿐이다 그리고 그 생각은 찰나적으로 사라져 기억이 되고 기억은 있는 듯 느껴질 뿐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속으로 사라진 것이며 그 사라진 시간 속에는 신기루와 같은 사연 즉 추억들..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02.02
찰나적으로 사라지는 지금의 세간 말고는.... 세간도 공간도 따로 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과거도 지금 추억하는 것이고 미래도 지금 상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미래와 과거의 중간이고 세월의 중간이기에 세간이라고 한다. 삼라만상과 온 우주의 마음들이 바로 지금에 있는 것이다. 이 지금의 모든 작용을 불법이라고 한다...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01.30
블법지재세간중. 佛法只在世間中(불법지재세간중) 불법은 세간 가움에 지금으로 존재하니 離世覓佛求兎角(이세멱불구토각) 세간을 떠나 부처를 찿는 것은 토끼의 뿔을 구하는 것이다. 불법이란 세간을 이루는 (법- 물질과 물질을 이루는 빕칙즉 몸과 마음을 합한 것) 법을 말하는 것이다.그리고 세간..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01.26
오랫동안 보지않고 듣지 않으면 곧 잊어버리게 되는것이 기억이다. 연기법이 이루어져야 기억이 지속되지만 한쪽이 사라지기에 몸과 기억의 연기법도 끝나는 것이다. 단지 사라질 수 없는 마음의 업이 남아 다음 생으로 이어지게 된다. 즉 업을 인으로 하여 연인 보를 받게 되는 것이고 다시 보를 인으로하여 과인 업을 짓게 되는것이 다음 생이 지속되는 ..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01.24
생겨난 것은 반드시 사라지는것이 생멸법의 이치이다. 몸이라는 것도 역시 생멸법속의 한 모습이므로 언젠가는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몸이 사라지게 될 때 더 이상의 연기법은 지속될 수 없게되고 자연히 기억도 사라지게 되고만다. 한쪽이 사라지면 주고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놀이터에 있는 시소의 한쪽을 잘라내면 오르고 내림이 연속 ..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5.01.24
몸이 있음을 알기에... 몸이 있음을 알기에 아는 것은 마음이라고 깨닫게 된다. 그리고 몸에 대한 감각이 있기에 기억이 쌓이게 되고 기억이 있으므로 다시 몸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몸에 의하여 기억이 생겨나고 기억에 의하여 다시 자기의 몸을 인식하게 되니 모든 중생은 몸으로 자기를 삼고 살아..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4.10.11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 생멸법을 깨달으면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물질은 있음으로 생멸하고 마음은 없으므로 생멸한다. 몸은 물질이니 있음으로 생멸하므로 이 몸을 통해 바라보는 것 즉 감각하던 세상일이 마음에 기억을 생하게 하고 그 기억이 쌓여 업을 이루게 된다. 반대로 몸이 멸하게 되면 .. 마음이란 무엇인가? 2014.10.07